학부 때 공부하면서는 버추얼박스에 우분투 세팅해서 써봤는데 이번에는 VMware에 CentOS8 버전 리눅스를 세팅했다.
배경도 바꿔줌.
개발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vim 에디터의 설정을 건드려보다가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늘의 멍청이]
.vimrc 파일을 수정하면서 추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라인넘버 표시
- 검색어 하이라이팅
- 자동 들여 쓰기
- 탭 사이즈 조정
구글님의 힘을 빌려 이렇게 예쁘게 잘 세팅하였으나
문제는 root계정으로 접속 시 .vimrc 파일을 동일한 내용으로 편집하였음에도 이렇게 편집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기본 하이라이팅도 없는 밋밋한 화면만 뜨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which 명령어로 확인을 해보니 일반 사용자 계정일 때와 root계정일 때 vi 명령어가 다르게 잡히는 것을 발견.
일반 사용자는 디폴트로 vi 명령이 vim으로 앨리어스 되어있어서 vi로 열어도 vim으로 열렸기 때문에 .vimrc 설정이 먹었던 것이고, 루트 계정의 vi는 정말 정직하게 vi로 열어줘서 .vimrc를 아무리 수정해도 vi [파일명]으로 파일을 열어왔던 나는 설정이 예쁘게 적용된 vim에디터의 모습을 못 봤던 것이었다.
매번 m하나 더 치는 건 정말 귀찮기 때문에 루트 계정에도 별칭 매핑을 해주기로 했다.
터미널에 직접 쳐줘도 되지만 터미널을 재시작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이 설정은 매번 터미널을 실행할 때마다 타게 되는 .bashrc파일에 추가해준다.
이제 루트 계정에서 vi로 파일을 열어도 빔이 나온다. 짐살라빔
문제 해결 끝
[추가로 알게 된 내용]
[alias]
왜 루트 계정에는 앨리어스가 안되어있는지 찾아보다 발견한 글.
https://unix.stackexchange.com/questions/468804
security mentality(mindset) = minimize or prevent any/all attack methods hence no aliases
내용인즉 앨리어스를 한다고 해서 직접적인 보안상의 이슈는 없으나 혹시 모를 위험의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기 위함이라. 추가로 달린 글들은 슈퍼유저 명령의 명확성도 언급한다.
vi명령은 vi실행을 의도해야 하는 것이고 vim 실행은 vim 명령어로 해라 그 말.
일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디폴트로 매핑해 놓은 것을 루트 계정에는 하지 않은 이유가 혹시 궁금했던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bashrc]
alias vi=’vim’ 을 추가해주었던 .bashrc파일은 별칭 지정 외에도 터미널이 실행될 때 원하는 초기 세팅을 모두 넣어 줄 수 있다.
내 경우엔 user01 계정에서 터미널을 여는 이유가 지금은 c언어 연습문제 풀기 밖에 없으니 매번 디렉토리를 이동하기가 번거로워 디렉토리 이동 명령어도 추가해 주었다.
이제 user01 계정에서 터미널을 실행하면 원하는 작업위치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건 편집 중에 헷갈렸던 내용인데
.bashrc에서 주석은 #
.vimrc에서 주석은 "
으로 표기한다.
[T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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